동의대 한일해녀연구소(소장 유형숙, 호텔컨벤션경영학전공 교수)는 지난 19일 부산 남천항에서 지역 주민과 남천동 해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천 해녀와 동행물질’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동의대 한일해녀연구소는 지난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부산 남천동 다섯 해녀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도시해녀 구술록’ 발간 소액기부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편 동의대 한일해녀연구소는 한국과 일본에만 있는 소중하고 희귀한 무형문화유산인 해녀문화 보존을 위해 지난 2016년 3월에 창립됐다. 전문 여성 어업인인 해녀에 관한 포괄적 연구를 바탕으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교육 자료를 발간하고 있다. 또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해녀문화체험 교육사업을 진행했으며, 일본 ‘해녀 서밋(아마 서밋)’ 참가, 한일 해녀문화 교류, 미에대학 해녀연구센터와 협정체결을 통한 해녀실태 조사 및 정보교류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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